(시사1 = 윤여진 기자)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는 1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양당 정치에 대한 실망이 안철수 현상이 일어낫던 2012년보다 훨씬 더 높아져 있다”며 “우리가 잘만 준비한다면, 30석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태섭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 대화를 해보니 생각이 다른 점도 많고 차이도 많은데, 그래도 대화가 되고 얘기가 통했다”며 “‘이게 대통령의 뜻이다, 청와대의 뜻이다’ 이런 얘기는 안할 분”이라고 밝혔다.
금 대표는 “지금 우리 양당 다 고쳐쓰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양당 구조를 깨지 않으면 한국 정치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번에 강서구청장 선거를 보면서 ‘저 김태우 씨를 사면해서 선거에 내는 게 말이되냐, 거기에 대해서 당이 한다미도 못하는게 말이되냐’한다”며 “민주당은 ‘자기네가 여권이었고, 180석이 있는데 당대표 방탄하느냐 지금 이걸 보낸게 맞느냐’ 이런 데 대해서 다 똑같이 고민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을 못할 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