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북한이 최근 미국 공군의 전략자!ㄱㄱ산이 한반도에 전개된 것과 관련해 "적측 지역에 기어드는 자산들이 응당 첫 소멸 대상"이라며 "미국의 의도적인 핵 도발 책동"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공식매채인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논평을 통해 미국 전략폭격기 B-52H 스트래포트리스가 국내 착륙한 것 등을 강조"하면서 "미국은 조선반도가 법률적으로 전쟁 상태에 있으며 적의 지역에 기여드는 전략자산들이 응당 첫 소멸 대상으로 된다는 데 대해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제타격권이 미국의 독점물로 되어 있던 시기는 이미 고사로 되었다"고 했다. 또 미국과 대한민국 깡패들이 우리 공화국을 향해 핵전쟁 도발을 걸어온 이상 우리의 선택도 그에 상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공화국이 국가에 대한 핵무기 공격이 감행되었으나 사용이 임박하엿다고 판단되는 경우 필요한 행동절차 진행을 허용한 핵무력 정책을 법화한데 이어 헌법에까지 명기한 데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바"라고 했다.
통신은 "더욱 엄중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B-52가 착륙해 있는 청주 공군기지에 미 공군의 우두머리들이 괴뢰 합동참본부 의장, 공군참모총장과 같은 졸개들을 끌고 나타나 선제타격 폭언을 공공연히 줴쳐댄(지껄인)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또한 "이것은 대내외적으로 궁지에 몰린 미국의 의도적인 핵 전쟁 도발 책동"이라며 "우리 국가의 물리적 제거를 노린 핵 선제 공격성의 엄중한 군사적 움직임으로 간주하고 니를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B-52H는 지난 17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 개막식 행사에서 낮은 비행으로 실제 모습을 드러낸 뒤 청주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지난 19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케네스 윌스바흐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스콧 플로이스 미 7공군사령관과 기지를 방문해 "미국의 철통같은 한반도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와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며 "적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북한 정권은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