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성철 “안철수, 선거지고 이준석 때리기가 맞나…험지 출마 메시지 나왔어야”

  • 등록 2023.10.17 03:21:54
크게보기

 

(시사1 = 윤여진 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안철수 전 대표가 정치 지도자, 대권후보였으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졌을 때 ‘선거에 져서 죄송하다. 수도권 험지에 나가서 수도권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같은 메시지가 나오는게 맞는 것”이라며 “‘이준석 나빠요. 얘 제명해야돼요’이게 맞느냐”고 꼬집었다.

 

장성철 소장은 1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한편 장 소장은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16일 기자회견과 관련,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공격한 것은 처음”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바뀌어야 된다, 반성해라, 결자해지해라’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석 정의당 전 정책위의장은 김기헌 대표의 쇄신안과 관련, “친윤 빼고 친윤 넣은 것”이라며 “그러니까 제자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 다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라인업”이라고 강조했다.

 

장성철 소장도 “장제원 라인의 당 공천 실무의 완벽한 장악”이라며 “장제원 의원의 파워가 이번에 증명이 됐다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일요일부터 보여주는 모습은 환자가 진통제를 맞는 것을 넘어 마취제를 맞고있다고 표현하고 싶다”며 “아프면 진단해야 하는데 병의 원인을 고칠 생각은 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Copyright @시사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