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1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임명직 당직자는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발표한다고 하는데 크게 바뀌는 건 없는 것 같다”며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면하면서 시작된 문제”라며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것은 보수 언론에서 다 얘기하는데, 이와 관련된 얘기는 없고 그냥 간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면 지금 체계는 바뀔 것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근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이날 “의원총회는 현역의원들이 모이는 것인데, 현역 의원들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참패 와중에 살아남은 분들”이라며 “이분들은 당이 엉망이 돼도 공천만 받으면 되는 분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분들이 모여 의원총회를 하면 공천만 받아도 내년에 때려죽여도 되는 지역인데 무슨 위기감이 있겠느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