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구상찬 “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최고치 기록, 野 향한 민심의 경고”

  • 등록 2023.10.08 08: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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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구상찬 국민의힘 강서갑 당협위원장 겸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은 8일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22.64%로 역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만 일삼으며 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만 옹호해 온 민주당을 향한 심판의 열기가 투표장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구상찬 위원장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노골적으로 범죄자 편을 들며 강서주민의 뜻을 ‘당대표 방탄으로 이용하겠다’는 민주당의 정략적 시도는 강서주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벌여온 사법리스크 방탄에 대한 강서주민의 심판 열망이 두려웠는지, 이재명 대표는 급하게 일정을 취소하며 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이같이 밝혔다. 

 

구상찬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일정 취소와 관련해 “차마 강서주민 앞에 나서서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옹호해달라는 호소를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상찬 위원장은 재차 “그러나 현명한 강서주민은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신박하면서도 괴이한 행태를 잊지 않으셨다”며 “강서구 발전을 위한 구청장 자질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공약으로 증명하면 될 일이며 이 모든 것을 지켜보신 강서구민께서는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상찬 위원장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준비된 ‘행정 전문가’로서 공항 고도제한을 해결하고 화곡동, 등촌동 등 구도심의 재건축, 재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빌라를 아파트로’ 공약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국민의힘 역시 김 후보를 도와  강서구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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