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찬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연휴 내내 ‘與김태우 지원’ 올인

  • 등록 2023.10.02 10: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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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구상찬 국민의힘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현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당협위원장)은 추석 연휴 내내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사격에 박차를 가했다. 

 

구상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발산역 인근에서 진행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대위 발대식 참석을 시작해 연휴 기간 내내 강서구 전역을 발로 뛰며 ‘힘 있는 여당 후보’를 강조하는 등 김태우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특히 구상찬 공동선대위원장은 김태우 후보의 공약이자 강서갑 당협위원회에 속한 지역인 화곡본동·화곡1동·화곡4동과 연관이 깊은 ▲모아타운 추가 유치 ▲전세사기 대책 마련 등 공약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모아타운은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를 블록 단위로 모아 단지화를 이루는 서울시의 정비사업으로, 강서구의 다수 동네가 모아타운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여기에 전세사기 대책을 마련해 강서구 이미지 개선을 도모하고 신뢰 속에서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촉진시키겠다는 게 강서구민을 위한 국민의힘의 약속임을 설파하는데 주력했다.

 

구상찬 공동선대위원장은 2일 “16년간 구청장도 맡기고 국회의원 3명도 모두 민주당을 선택해주셨지만 그들은 어느 것 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표만 달라고 했다”며 “강서구민 무서운 줄 모르는 민주당에 이제는 회초리를 들어주셨으면 싶다”고 운을 뗐다. 

 

구상찬 공동선대위원장은 그러면서 “강서의 잃어버린 16년을 이제 되찾아야 한다”며 “그 시작을 국민의힘과 김태우 후보가 책임지겠다. 정체된 강서가 아닌, 발전된 강서를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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