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 '공교육 디지털 개혁 방안' 토론회 열고 초․중등 공교육 디지털 혁신 방안과 과제 논의

  • 등록 2023.09.25 08:23:20
크게보기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2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공교육 디지털 개혁 방안'을 주제로 세 번째 정책현안 연속토론회를 개최하여 초·중등 공교육 디지털 혁신 방안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의섭 처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이번 정책현안 토론회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격려사에서 교육이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AI를 이용해 공교육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회와 정부, 교육계와 학계가 머리를 맞대어 논의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서면축사를 통하여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공교육은 예산 지원 외에도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실천적 개선방안 마련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하여 인간 중심의 하이터치와 AI기술 중심의 하이테크를 통한 디지털 교육혁신은 우리나라 공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견인하고 선도적인 디지털 교육 대전환의 모범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토론회는 장병탁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제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공교육 디지털 개혁의 방향과 과제를 설명하면서, 디지털 대전환과 생성형 AI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경쟁과 사교육비 확대 등 학교 교육의 여러 문제해결에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의 과제를 다각적으로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최병권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은 공교육 디지털 혁신 방안을 설명하면서, AI교육 패러다임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교원의 AI기반 역량 강화가 중요하고, 재원조달 방안으로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 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소개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이번 '공교육 디지털 개혁 방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공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기에 초·중등 공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창의성, 다양성, 융합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공교육 개혁방안이 도출되는데 참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는 'NATV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Copyright @시사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