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 위원장 러시아 방문 중 탄도미사일 발사

  • 등록 2023.09.13 04: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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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시사1 = 윤여진 기자)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에 도착해 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김 위원장이 국외에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일례적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오전 11시 43분경부터 10분 동안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이후 2주 만으로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은 지난 30일과 이번 모두 똑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이러한 도발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지도자가 자리를 비워도 군사대비 태세를 철저히 갖추고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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