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김기현 대표측이 비례대표 출마가능성을 흘렸다가 반응이 안좋은 상황에서 다시 부인했다”며 “수도권 위기론은 현실이 아니라면서 왜 비례대표 출마를 시도하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이는 이날 김기현 대표가 지난 3일 한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김 대표는 4일 이를 부인했다.
한편 이준석 전 대표는 “대통령께서 이념전쟁을 천명하셨는데 여당 지도부가 눈치만 보고 있다니 황당하다”며 “누구 덕에 당대표가 됐는데, 같이 멸공의 횃불을 들어야 하는게 마땅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과 한배에 탄 분들이 총성을 앞두고 배에서 뛰어내리려고 할 때 강하게 비판하겠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