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로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5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잇달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5~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머물면서 전략적 중요성을 주목하고 정치 ·군사·안보·경제안보·사회·문화 등 아세안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지난 4월 발표한 KASI 이행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한-아세안 간 해양안보와 사이버 안보 등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집중 논의 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 한-아세안 AI(인공지능) 청년 페스타, 동남아 정상회의(EAS)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방문이자, 조코 위도도 인니 대통령의 지난해 7월 방안에 대한 답방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인니 비지니스라운드테이블 등 경제일정도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모든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은 11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