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대표 “박정훈 대령 구속수사 이해 안 돼…윗선 책임 묻지마라 결론 바람직 한가”

  • 등록 2023.08.31 0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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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왜 박정훈 대령이 구속수사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군 검찰이 이 날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박 대령의 영장 실질심사는 오는 9월 1일 열린다.

 

이준석 전 대표는 “무리한 수색작업을 지시한 사람이 있고, 수사단장에게 수사결과를 바꾸라고 이야기한 사람이 있고, 그 이야기를 하도록 압력을 넣은 사람이 있다”며 “채수근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 수사할 때 윗선에는 책임을 묻지 마라. 묻다가는 다칠 것이다.’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 바람직 한가”라고 되물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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