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 “오염수 방류 저지한다며 국회서 촛불든 민주당, 광우병 괴담 데자뷰”

  • 등록 2023.08.24 0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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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회의에서 “민주당이 어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저지한다면서 국회에서 촛불을 들었다”며 “광우병 괴담의 데자뷰”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위 허위 선동으로 어민과 민생 파탄내는 반국가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민주당발 괴담으로 소비 위축에 시름 깊어진 어민들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 될 수 있도록 수산물 소비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이고 가짜뉴스에 피해를 입은 우리 어민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웃나라 입장에서 오염수 방류가 반가운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IAEA를 통해 국제검증이 이뤄진 만큼 우리가 외교적으로 현명하게 대응해 최대한 안전 보장받는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그런데 민주당은 마치 이때가 오기만을 기다렸듯이 본격적으로 장외투쟁에 시동을 걸었다”며 “혁신위가 파행 이르고 당내 계파갈등이 극에 치닫는 한편, 당대표 대한 사법리스크로 내부장악력이 흔들리자 선택한 탈출구가 묻지마 반일선동”이라고 꼬집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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