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김관영 전북지사는 16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잼버리와 관련해 “관련되어 있는 분들 모두의 책임이라고 본다”며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잼버리가 실패한 대회가 됐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너무 야박하게 판단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진행 과정에서 좀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나 거기서 교훈을 찾으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 잼버리의 가장 중요한 것은 참가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그리고 만족도가 어떻게 되느냐라는 문제인데 이제 우리나라 지금 잼버리의 내부 규정상 잼버리에 참가한 사람들을 직접 취재할 수가 없다”며 “굉장히 즐거운 사람들은 굉장히 즐거워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즐기고 있는데 그 현장을 취재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새만금 잼버리와 새만금 국제공항 등 SOC 사업들을 연계시키는 것은 지나친 정치 공세라고 확신한다”며 “새만금에 있는 모든 SOC 사업들은 하나하나 전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서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