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회부의장 “태풍 카눈 상륙…안전 위해 과도하게 대비해야”

  • 등록 2023.08.08 0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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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8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최근 재난에서 노출된 취약점을 즉시 다시 살펴 만반의 대비를 다 해야 한다”며 “특히 지자체는 위험 예상 지역을 미리 현장 점검하고,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오전 경상남도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고, 수도권과 충북 지역은 직접 영향권 안에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택 부의장은 “강풍, 산사태 취약 지역의 주민 보호에도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유사시 위험 지역에 대한 주민 및 자동차 통제, 주민 대피 계획도 잘 작동토록 준비해야 한다”며 “소방과 경찰은 긴급 신고 전화에 적극 대응해야 하고, 구조 요청이 몰릴 경우 대비책도 긴급마련해둬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비·대응은 과도할 정도로 해야 예상을 뛰어넘는 상황에서도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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