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10월 사퇴설과 관련, “민주당 관계자가 해준 이야기”라고 밝혔다.
이는 장성철 소장이 지난 29일 같은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10월 퇴진하다고 한다고 밝히자 민주당 내에서 근거가 없다며 반발한 데 따른 것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같은 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소설도 안된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장성철 소장은 “민주당 관계자가 처음에 이재명 당대표의 10월 사퇴 이야기를 하길래 항상 12월, 1월 사퇴한다는 얘기가 많아 그런가보다 흘려들었다”며 “관심을 보이지 않으니 한 30분 있다가 다시 와서 팔을 붙잡고 진짜라고 논의가 이렇게 진행됐다고 얘기 해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소장은 무게감 있는 믿을만한 정보원이라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당대표 후임자 ‘K의권’으로 지목된 김두관 의원이 부인했다는 이야기에 “제가 10월에 당배표를 맡기로 했다고 하겠는가”라며 “이 정보원은 민주당 쪽 관련해서는 빠르고 맞았고 정확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