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한국도 BBC·NHK 같은 인정받는 공영방송 있어야”

  • 등록 2023.07.28 05: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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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 특보가 28일 오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된 뒤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제 한국도 BBC 인터내셔널이나 일본NHK처럼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공영방송이 있어야 한다”면서도 “야당과 비판언론의 질책과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동관 지명자는 “넷플릭스같은 콘테느 거대 유통기업이 나와야한다”며 “언제까지 과거 틀에 갇혀서 얽메이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방향에는 진보와 보수 여와 야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지명자는 “세계 각국이 글로벌 미디어 전쟁 속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과감한 규제 혁신과 정책지원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미디어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각국 정부와 시민단체 가가짜뉴스와의 전쟁에 대응하는데 골몰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의 복원과 소통이 이뤄지는 정부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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