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 신일전자는 창립 64주년을 맞아 선유도에 있는 서울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ACT(생동)하자’라는 비전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 시장,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도 열정적인 행동과 태도로 ‘ACT·생동(生動)’하는 신일인이 된다면 지금의 위기를 뛰어넘어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작금의 위기를 성장 발판으로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전했다.
이어 정윤석 대표이사는 “외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기업 문화는 기업과 임직원들의 성장에서 중요한 핵심”이라며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신일은 2023년 변화와 혁신의 하나로 계절가전 중심의 수익 구조를 넘어서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물가와 전기/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력·고효율의 프리미엄 가전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 저전력 가전은 수익성과 기술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대기 전력과 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 환경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