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먹거리 걱정까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수·축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연일 기온이 기록 갱신을 하면서 채소는 물론 무든 농작물이 타들어 가면서 하루가 다르게 물가도 따라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빙과류나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고 있다.
항상 여름철만 되면 더위와 물가 얘기를 연관 지어 얘기하게 되는데,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폭염이 악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장마나 태풍이 지나간 후, 때 이른 폭염이 찾아온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만약 폭염이 길어진다고 가정해보면, 그만큼 물가 상승의 부담이 더 커지기 때문에 서민들의 고민도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폭염에 따른 물가상승에 대해 일각에선 정부가 나서 동향을 파악하고 관찰할 필요가 있단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