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소통과 공감의 게임문화 진흥 나서

  • 등록 2016.07.18 02: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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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7월 18일(월), 이준식 사회부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소통과 공감의 게임문화 진흥계획(’16년~’20년)’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시대의 보편적 여가로 자리 잡은 게임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게임 이용을 둘러싼 인식의 격차를 극복하고, 게임생태계에 참여하는 다양한 이해당사자와 ‘함께하는 게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게임업계와 학계, 청소년계, 학부모 단체, 관련 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계획을 수립해왔으며, 관련 부처와의 협의와 조정을 통해 민관 및 부처 합동 계획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게임업계는 향후 5년(’16년~’20년)간 458억 원의 재원을 투입하여, 정부와 함께 지속 가능한 게임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모두의 게임문화’ 공감대 형성, ▲게임의 활용 가치 발굴 및 확장, ▲게임문화 제도·지식?생태계 기반 확충, ▲협력형 과몰입 대응 체계 구축의 4대 분야로 구성된다. 이는 게임 이용의 현상뿐 아니라 게임이용의 원인과, 사회문화적 맥락*을 고려하는 통합적 관점을 지향하며, 게임이용의 회피보다는 적극적 활용 가치 발굴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성 개발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또한, 과몰입 등 부작용 쟁점(이슈)에 대해서는 적극적 관리와 문제 해결을 추진한다.

 

김진휘 기자 hwee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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