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에 있는 복분자 농원에는 수확시기에 여념이 없다.
오는 6월17일~6월19일까지 선운산에서 복분자 축제가 열린다.
한 농민은 복분자가 고창을 대표하는 효자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하면서 올해는 가격이 작년에 비해 내려간 금액으로는 땀흘려 재배한 복분자 가격 하락으로 인해 농가 위기 직면하지 않도록 지역농협이 수급조절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복분자의 효능은 특히 남자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맛은 달고 시며 독이 없고, 남자의 신기(腎氣)가 허하고 정(精)이 고갈된 것과 여자가 임신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복분자를 먹고 요강을 엎었다고 하여 복분자라고 불리었다.
특히 안토시아닌계 화합물질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며, 비타민 A, C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노화 방지나 피로회복에 좋다.
남자는 음위를 낫게 하고 간을 보호하며, 눈을 밝게 기운을 도와 몸은 가볍게 하고 머리털은 세지않게 하는 것과 여자들의 피부미용을 도와 노화방지를 막아준다.
복분자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도 풍부한 건강 식품으로 많이들 찾고 있다. 복분자는 그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체질인 사람에게 좋아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붉은 열매들의 특징이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다량 들어있기에 항암기능은 물론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탈모예방에 도움을 주고 모든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