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도소, 미결수 호송 중 권총 1정·실탄 5발 분실

  • 등록 2014.02.25 07:13:17
크게보기

김천소년교도소는 25일 새벽 교도소 내에서 총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K5 권총과 실탄 5발을 잃어버린 사실을 발견했다.

 

김천소년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께 교도소 호송 직원 6명이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미결수 4명을 호송한 뒤 인수인계를 하는 과정에서 K-5 권총이 없으진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호송을 담당한 직원 6명 가운데 1명이 분실된 권총을 휴대하고 있었다. 나머지 교도소 직원 5명은 가스총을 차고 있었다. 문제는 권총에는 실탄이 장전돼 있으나 몇 발인지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김천교도소 측은 “총기와 탄창이 분리돼 있어 작동법을 모르면 쉽게 장전할 수 없다”고 밝히고 “권총이 미결수인 수용자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선정 기자 kore1670@naver.com
Copyright @시사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