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강동촛불행동 대표는 2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66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검사장들의 집단 항명 사례를 언급하며 “검찰이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가진 권한을 총동원해 추악한 작태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적 중립과 공익 수호라는 검사의 책무를 저버린 조직적 정치행위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검찰개혁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검찰개혁 완수를 요구하는 구호가 이어졌으며, 민주당 인사들과 촛불행동 관계자들도 사법·검찰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