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초 지방분권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며 “지방을 우선해야 한다”며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개선하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방재정 분권 확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도 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분권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이날 회의 결과와 별도로 공직사회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감사원의 정책감사 폐지 방침을 발표했다. 공직사회 개혁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감사원이 정책감사를 폐지함으로써 회계감사와 직무감찰 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헀다.
또 ‘일 잘하는 공무원’에게 최대 3000만원 포상금을 지급하고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직권남용죄 남용’을 막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연내 청와대 이전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나, 시설 안전 및 보안 점검이 필요한 만큼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