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이재명 정부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환수 못할 돈이 740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7400억원은 올해 부산 남구 본예산 6770억원보다 630억원이나 많은 돈”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게 얼마나 큰 돈인지, 몇 가지와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면서 ▲현대기아차 22만대 판매 수익 ▲삼성 핸드폰 740만대 판매 수익(100만원짜리 기준) ▲현대제철 올 3분기 영업이익(932억원)의 8배 ▲지방 종합병원 3개 신축(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예산 2300억원) 등보다 많음을 설명했다.
박수영 의원은 그러면서 “이런 엄청난 돈을 날려먹은 이유는 단 하나, 대장동 사업 설계자를 ‘애지중지’ 구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박수영 의원은 “범죄 수익도 제대로 환수 못하는 이재명 정부는 다시는 경제를 입에 담지 말라”고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