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기획, 베트남 선원들에 지원 행사 펼쳐

  • 등록 2025.11.05 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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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박은미 기자 | 주식회사 금화기획은 지난 1일 울산 지역에서 근무 중인 베트남 선원들을 대상으로 ‘선원지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의 한 식당에서 "외국인 선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는 자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거친 해상 환경 속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외국인 선원들의  근무 사기 진작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금화기획은 전국 각지의 연근해 어선에 베트남 선원을 공급·관리하는 전문업체로, 단순한 인력 운영을 넘어 ‘가족의 일원으로 함께한다'는 철학 아래 선원 복지와 정착 지원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행사에는 이은주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5명이 참석하여 선원들과 함께 식사하는 등 이 자리에서 근무에 대한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또 회사 차원에서 준비한 겨울용 방한용품을 선원들에게 선물하면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은주 이사는 인사말에서 “거친 바다 위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선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안전이 곧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근무 여건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선원들은 “회사가 가족처럼 관심을 가져줘서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참석자 다수는 정기적인 교류 행사와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금화기획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상호 신뢰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선원들의 안정적인 근무와 복지 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은미 기자 pemcs79@gn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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