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2025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 수상

  • 등록 2025.06.17 1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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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박은미 기자 |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2025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열매에서 개최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국 268건의 추천 배분사례 중에서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사업성과 및 파급성 ▲체계성 및 합리성 ▲예산의 현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9건의 우수 배분사례를 선정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분사업 수행기관 담당자와 사랑의열매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선정된 각 기관의 우수 배분사업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특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2024년 이주배경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립역량강화사업 ‘드림캐치’를 통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드림캐치’는 청소년들의 주체적 자립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맞춤형 꿈 지원비, 사례관리, 부모교육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 청소년들의 진로성숙도와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사전 대비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부모의 양육태도 역시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울산아동권리센터 조정현 센터장은 “본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을 비롯한 울산 지역의 아동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자립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미 기자 pemcs79@gn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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