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피해자 코스프레’, 황당함 넘어 분노”

  • 등록 2025.06.02 14: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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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윤여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뻔뻔하다는 말조차 아까운 이재명 후보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황당함을 넘어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이재명 후보가 가짜뉴스 제조공장에 나와서는 ‘죄 없는 자녀들, 특히 아내는 아무것도 없이 검찰조사에 이끌려 들어왔다’며 ‘동네 건달도 가족은 건들지 않는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김기현 의원은 “적어도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할 말은 아니다”라며 “더구나 이재명 후보와 가족들은 범죄혐의로 이미 유죄판결을 선고받기까지 했는데, 무엇이 억울하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김기현 의원은 계속해서 “뿐만 아니라 피고인 이재명과 그 가족의 부정부패로 인해 피눈물을 흘린 수많은 사람들, 심지어 피의자 이재명의 범행내용과 관련된 인물들 가운데 의문사를 한 부하직원들과 그 유족들 앞에서 감히 이런 말을 입에 올릴 자격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의원은 “하물며 저는 동네 건달의 부인이 법인카드를 사용해 세금을 도둑질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도 했다.

 

김기현 의원은 그러면서 “이제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김어준, 유시민과 민주당의 홍위병 등 가짜 좌파,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 역할을 하는 피고인 이재명을 심판해야 할 이유가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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