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아들 불법도박자금 2억3000만원 출처를 밝혀라”

  • 등록 2025.05.29 13: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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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윤여진 기자 | 우리공화당이 29일,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음란 댓글과 불법도박을 일삼았던 이재명 후보의 아들에 대해 강력 비판하며 이재명 후보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9일 “대통령 후보의 아들이 여성에 대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음란 댓글을 일삼고 심지어 3년간 2억 3천만원이 넘는 불법도박을 자행했다”면서 “심지어 걸그룹에 대해서도 상상하기 어려운 음란 댓글을 남겼다. 이러한 아들을 두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과연 정치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해 10월 31일 수원지방법원 형사38단독은 이재명 아들에게 상습도박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공소장에서는 약 3년간 총 707회, 2억 3천만원이 넘는 자금을 입금해서 불법도박을 하였다”면서 “당시 무직 신분이었던 아들이 도대체 어떻게 2억 3천만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는가. 이재명은 아들의 불법도박자금 2억 3천만원의 출처를 국민께 밝혀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2021년 12월에 아들의 불법도박으로 1천만 원쯤 잃고 빚졌다고 했다. 2억 3천만원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면서 “도대체 국민을 뭘로 보고 이렇게 거짓말을 일삼을 수 있는 것인가. 이재명 후보는 수신제가가 전혀 안 되어 있는 후보이다. 지금이라도 당장 국민께 사과하고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당원은 29일, 김문수 후보의 인천 미추홀, 경기 시흥, 안산, 군포 등 유세 장소에 참석하여 김문수 후보의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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