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정부패하지 않았다”…국민의힘 “거울 보시길”

  • 등록 2025.05.26 12: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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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후보 장남 이동호 씨의 불법 도박, 성매매 의혹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인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씨가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들로 인해 2억 3천만 원대의 불법 상습 도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에 이 후보와 민주당은 당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최인호 부대변인은 “그러나 이로부터 약 2시간여 뒤, 해당 커뮤니티에 이 씨가 작성한 성매매 업소 이용 후기 게시글이 발견되며 이 씨의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됐다”고도 했다.

 

최인호 부대변인은 재차 “성매매 업소 이용 후기는 작성했으나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는 궤변은, 술을 마시고 운전은 했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같다”며 “이 후보 장남의 성매매 의혹에 대한 민주당의 해명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최인호 부대변인은 “김문수 후보는 부패즉사를 선언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부패한 양심이 서 있을 곳은 없다. 국민께서 이 후보의 뻔뻔함을 심판할 것”이라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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