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혁재·주영창·이종찬 교수, 2025년 훌륭한 공대 교수상 수상

  • 등록 2025.05.22 12:56:02
크게보기

시사1 박은미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훌륭한 공대교수상’ 수상자로 전기·정보공학부 이혁재 교수(교육상), 재료공학부 주영창 교수(학술상), 화학생물공학부 이종찬 교수(산학협력상)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5월 21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렸다.

 

‘훌륭한 공대교수상’은 1992년 7월 공대 15회 동문들이 기금을 출연해 서울공대 교수들의 연구 활동 진작과 산업기술 선진화를 위한 공대 학술상과 기술상을 제정한 데에서 시작됐다. 2014년부터는 교육상, 학술상, 산학협력상 등 세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1명의 교수가 수상했다. 교육상은 창의적·진취적 교육에 헌신한 교원, 학술상은 학술 업적이 뛰어난 교원, 산학협력상은 탁월한 산학협력 성과로 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교원에게 수여된다.

 

올해 교육상을 수상한 전기·정보공학부 이혁재 교수는 2001년 3월 서울대 전기공학부에 조교수로 부임한 뒤 전자공학의 반도체 분야 연구 및 교육에 전념해왔다. 효과적인 공학 교육을 위한 ‘생활 속의 반도체’ 교과목을 개설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반도체 기초와 응용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인공지능 및 반도체 분야의 융합 교육을 선도하며, ‘인공지능 반도체공학 연합전공’, ‘인공지능 연합전공’ 신설에 기여했다. 지난 24년 동안 반도체 분야의 박사 36명과 석사 60명을 배출했으며, 영상 처리용 SoC (System on Chip) 분야의 대학원 교과목을 개발해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들의 전문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박은미 기자 pemcs79@gnail.com
Copyright @시사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