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어제 어떤 분이 ‘이 커피를 8,000원에서 10,000원 받는데 원가가 120원이더라’이런 말씀하셨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발언을 직격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커피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원가 120원인 것을 마치 약 80배 정도의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들리던데 커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가격을 결정하는데 소상공인 그리고 기업인, 파업하시는 분들에 있어서 인건비, 임대료 또 원가 등도 있겠지만 저희 국민의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결과물을 도출하는데 있어서 창의와 정성 그리고 땀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16일 군산 유세에서 “5만원 받고 땀 뻘뻘 흘리며 한 시간 (닭을) 고아서 팔아봐야 3만원밖에 안 남지 않는다”며 “그런데 커피 한 잔 팔면 8000원에서 1만원 받을 수 있는데, 내가 알아보니까 원가가 120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