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행사가 올해도 무탈히 진행됐다.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제20회 KUACE 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 및 국제무용워크샵이 성황리에 개최된 것이다. 문예총은 20주년을 맞이한 이번 대회는 1350여명의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 대거 출전하여 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각 전공 부문에서 최고 영예의 그랑프리가 수여되었으며, 무용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돋보인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어 참가자들의 사기를 더욱 북돋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여명이 참여한 몽골국가 참가자는 어느해 보다 우수한 안무와 기량이 뛰어난 참가자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또 전문 무용수들이 다수 참여한 시니어부문 (대학.일반부) 민족무용에서 칸컴퍼니 수석무용수 에르덴바야르 오강에르덴이 그랑프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문예총 장유리 이사장은 “20년의 전통을 이어온 문예총 국제무용콩쿠르가 앞으로도 국내외 무용계의 교류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