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걸 "뇌물죄 무죄, 송영길 대표 '보석 '허가해라"

  • 등록 2025.04.13 11: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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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의 매불쇼 출연 호소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10일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보석 허가"를 촉구했다.

 

먼저 안진걸 소장은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건희 일당은 활보하고 다니고, 관저에 요리사를 불러다가 무슨 파티를 하고 했는데, 송영길 대표의 돈 봉투 혐의는 무죄가 됐다"며 "본건이 아닌 별건의 별건에 별건으로 압수수색도 수백 여 번 해 구속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본인이 제 발로 검찰에 갔고, 재판도 정말 성실히 받았다"며 "왜 그런 사람을 구속시켜야 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보석을 청구했으니, 항소심 중이니까 풀어줘도 된다"며 "재판도 잘 받고 있는 데, 보석을 안해 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안 소장은 "검찰이 보석을 반대하고 있는데, 검찰이 계속 반대하면 다음 주는 검찰로 가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며 "윤석열 김건희 앞에서는 한없이 앞잡이 노릇을 하더니, 왜 야권 진보 인사들만 정말 이렇게 죽어라고 괴롭힌 거냐. 그런 짓 하지 말아라. 천벌받을 거다고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송 대표가 보석으로 나와 시민의 한 사람으로 작은 정당이지만, 어쨌든 야당의 대표이니 활동을 보장해줘야 한다"며 "그리고 재판 열심히 받으시면 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진행자 최욱씨는 "지금 송영길 대표가 돈 봉투를 뿌려서 감옥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 뇌물죄는 무죄가 나왔다"며 "증거가 하나도 없고 무죄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을 세상이 좀 알아야 한다"며 "나는 송영길만 생각하면 진짜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안 소장은 지난 9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송영길 보석허가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송 대표의 보석 허가'를 촉구했다.

김철관 기자 기자 3356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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