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 새만금이 탄소중립의 중심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18일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및 육상태양광 선도사업,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착공식을 진행하고, 새만금을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사업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지역에 규모 6.6km2(200만평), 거주인구 약 2만 5천명의 자족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1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새만금개발공사가 2024년 용지매립 및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 수변도시는 도시에 스마트·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적용하고,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와 쾌적한 수변 정주공간이 함께하는 도시로 조성된다. 창의문화지구, 국제업무지구, 공공클러스터지구, 생태/주거지구, 스마트밸리, 레저지구 등 거점 공간으로 구분해 공간 간에는 상업특화시설, 생태주거지, 공원 등을 도입해 수(水)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수변도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차별화된 3개의 호수를 배치하는 등의 토지이용구상을 마련했다. 육상태양광 선도사업은 새만금 지역 산업연구용지 동측 부지(1.15㎢, 35만평)에 발전사업자인 새만금희망태양광이 태양광 발전시설(약
(시사1 = 윤여진 기자)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군사 퍼레이드가 열렸다'고 밝혔다. 14일(전날)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은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보내 "44일 민에 아제르바이잔은 눈부신 승리로 아르메니아를 물리쳤다"며 "알리에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44일 간의 전쟁 승리는 우리의 영광스러운 역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군사 퍼레이드에서 카라바흐 승전 기념 2020년 12월 10일에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있는 자유 광장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아제르바이진 지역인 카라바흐에서 벌어진 44일간의 전쟁에서 아르메니아에 대한 승리를 기리는 엄숙한 군사 퍼레이드가 개최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터키의 레체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양국 고위 관리들과 카라바흐 지역에서 벌어진 2차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아제르바이잔 군사 퍼레으드 행사에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44일 만에 아제르바이잔은 눈부신 승리를 거뒀고, 아르메니아를 물리쳤다"며 "아제르바이잔은 점령을 끝냈다"고 했다. 또 이 44일의 하루 하루는 우리의 영광스러운 역사입니다” 라고 알리예프 대통령은 연설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4성 장군 출신의 로이드 오스틴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을 국방부 장관에 지명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스틴 전 사령관을 국방장관에 지명할 것임을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는 상황실에서 군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고, 나는 그의 품성을 목격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스틴 장군은 우리나라가 힘의 본보기가 아니라 본보기의 힘으로 이끌 때 가장 강력하다는 나의 깊은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오스틴 전 사령관이 미국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국방장관이 등장하게 된다. 오스틴 전 사령관은 1975년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이후 41년간 군에서 복무한 뒤 2016년 전역한 바다. 그는 주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근무했고, 중국이나 한국 등 동아시아와 관련한 경험은 특별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정승혜 골든캣츠 대표 겸 경희대학교 외래교수가 한국산학기술학회가 주최한 2020년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 1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우수 논문상을 받았음을 8일 골든캣츠가 알렸다. 정 대표의 논문 제목은 ‘워라밸, 욜로, 미니멀 라이프, 스테이케이션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 한국인, 미국인, 영국인, 남아공인을 대상으로’이다. 이 논문은 워라밸, 욜로, 미니멀 라이프, 스테이케이션 등 총 4가지의 선행요인이 조직유효성(직무만족, 조직몰입,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봤다. 더불어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대표적인 선진국 1곳씩 지정(한국인, 영국인, 미국인, 남아공인)한 후 민족 간 비교분석을 함께 실시했다. 우수 논문상 수상자인 정 대표는 “골든캣츠 대표 및 학자로서 사회과학 연구에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최근의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홍수로 인해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물에 대한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시설물의 침수피해를 예측하는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호우·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환경시설의 침수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1차적으로는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는 것과 함께 일정기간 동안 운영마비에 따른 하천 수질오염과 주변 산업기반시설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2차적 피해로 연결되고 있다. 게다가 산업시설 폐수처리장의 침수는 처리시설 복구에 따른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개별 산업시설에서 나온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환경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집중호우에 대비해 환경시설물에 대한 침수피해를 예측하고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대응기술 및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늘어나는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소관 R&D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환경시설 재난재해 대응 기술개발사업’이 국가 R&D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자연·사회재난으로 인한 환경시설 파괴, 기능정지 등에 신속하게 대응해 2차 환경피해를 최소화 하는 재난관리 기술 개발이 목적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 그림책 디자인 엔진’이 작가의탄생(대표 김용환)과 카이스트 주재걸 교수 연구실(참여연구원 박준우, 조원우)과의 공동 연구로 3일 개발됐다. 작가의탄생은 그림책 전문 출판기획, 편집, 디자인 플랫폼이다. 최근 수요 증가에 따라 늘어난 작업량에 수작업을 통한 그림책 제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이에 ‘그림책 제작 과정 간소화, 고퀄리티 유지’라는 목표로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카이스트 AI 대학원 주재걸 교수 연구실(참여연구원: 박준우, 조원우)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딥러닝 기반 그림책 디자인 엔진’은 임의의 원본 이미지를 그림책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작가의탄생은 딥러닝 기반 그림책 디자인 엔진은 ▲배경 외삽 ▲고해상도 이미지 변환 ▲이미지 자동 사이즈 조정 ▲글과 이미지 배치 등이다. 이 기술을 활용한 그림책 디자인 시간 및 비용은 기존보다 1/10로 줄어들어 대량의 작업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이 빠르게 배치한 글과 그림을 디자이너가 최종 검수하는 시스템으로 전문 디자이너가 핵심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어 고수준의 작업 품질 유지한다. 주재걸 카이스트 교수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지정 관리와 기후환경 프로그램,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실천해온 서울 금천구청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년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 촉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차지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 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환경부 주관으로 친환경 기술의 개발과 친환경제품 생산·유통·소비·산업 및 저탄소 생활 실천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구는 ▲기후변화 대응 2020 종합계획의 성공적 이행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반갑다! 금천에코교실' 운영 ▲전국 최초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지정 관리 ▲G밸리 생활악취 줄이기 프로젝트(민·관 협치 모범사례) ▲녹색제품 구매율 향상 등 저탄소 생활 실천 부문에서 높게 평가됐다. 이 밖에도 구는 ▲금천형 에코마일리지제 추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노력 ▲도전적인 대내·외 사업'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 금천 조성을 위해
극지연구소는 24일 “최근 약 10여 년간 감소한 남극 빙하 양의 30%는 강설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남극 빙하량 감소가 전적으로 해양 온난화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바다 온도가 높아져 빙하의 이동이 빨라지고, 바다로 유출되는 빙하 양도 증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덜 내린 눈이 새로운 원인으로 제시됐다. 남극 빙하 양의 변동은 크게, 눈이 내려 쌓이는 양과 빙하가 바다로 빠져나가는 양에 의해 결정된다. 눈이 많이 내리거나 빙하의 이동이 멈추면 남극 얼음은 점점 두꺼워지지만, 내리는 눈의 양이 줄거나 빙하 이동이 빨라지면 남극 얼음은 점차 얇아진다. 극지연구소와 서울대학교, 미국 텍사스 대학 등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은 중력관측위성 GRACE에서 받은 자료와 남극 대기 관측 결과를 종합하여 무엇이 남극 빙하의 양을 변화시키는지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남극빙하는 지난 25년 (1992~2017)간 매년 평균 1,100억 톤이 사라졌으며, 같은 기간 지구의 해수면은 약 7.6mm 올랐다. 사라지는 속도는 최근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2007년 이후 남극빙하의 연평균 감소량은 1,940억 톤으로 그 이전 470억 톤보다 4배 이상 빨랐다
‘포스트 대선’ 한미외교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태스크포스 소속 방미 대표단은 17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한반도 정세 및 향후 북미협상의 전망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은 본격적인 면담에 앞서 “북미 협상에 있어 한국 정부가 보여준 협조와 지지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한반도TF 단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보여준 대북 관여 정책은 고립된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낸 의미 있는 첫발”이라고 운을 뗐다. 송 단장은 그러면서 “차기 미국 행정부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하며, 6·15남북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이정표가 되어 한국과 미국 모두 어느 정부라도 상관없이 남·북·미 관계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과거 김대중 정부 때 청와대 부속실장으로 2000년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수행한 김한정 의원은 당시의 경험을 언급하면서 “2000년 남북정상회담 성공과 성과의 배경에는 현대그룹의 대북투자라는 비즈니스적인 요소가 기여했던 것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지
‘대통령선거 3수생’인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7일(현지시간) “분열이 아닌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대선승리 포부를 밝혔다. 미국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인근 야외무대에서 승리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한 모든 이들이 오늘밤 실망하는 것을 이해한다”며 “나 자신도 두 번 진 적이 있었다”고도 했다. 실제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998년과 2008년 대선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낙마했다. 올해 대선은 바이든 당선인의 3번째 대선 도전이었다. 이어 “민주당원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통치하겠다”며 “붉은 주(州)와 푸른 주를 보지 않고 오직 미국만 바라보겠다”고 부연했다. 붉은색과 푸른색은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의 상징색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정계에서 ‘공감 및 소통 능력이 뛰어난 지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역사상 5번째로 젊은 나이에 상원의원에 당선돼 36년간 상원의정활동을 했다. 이후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행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을 역임했다. 한편 오는 2021년 취임하는 바이든 당선인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4일(현지시간 기준) 11·3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을 위해 필요한 선거인단의 수다. 총 선거인단 538명 중 당선에 필요한 과반인 270명에서 264명을 확보한 바이든 후보는 214명을 확보한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보다 유리한 대권고지에 섰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네바다주 및 펜실베이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조지아주 등 남아있는 4개 경합지 중 6명의 선거인단만 추가로 확보하면 대통령에 당선된다. 막바지 개표 국면에서 바이든 후보 지지층이 많이 참여한 우편투표 개표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바이든 후보가 탄력을 받았다는 게 중론이다. 미국 CNN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 4곳 중 네바다에서 86% 개표 현재 49.3%의 득표율로 48.7%인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가 네바다에서의 리드가 겨우 0.6%에 불과해 개표 상황은 완전히 개표가 이뤄질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네바다는 5일(현지시간) 낮 추가 개표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편투표를 사기투표라고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위스콘신의 재검표를 요구하고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조지아에 대해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경합지역인 러스트벨트(동북부 공업지대) 중 한 곳인 미시간주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4일(현지 시각) 미시간의 승자를 바이든 후보로 전망했다. 16명의 선거인단이 존재하는 미시간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힐러리 클링턴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를 꺾은 곳이다. 개표가 98% 완료된 미시간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49.8%를 확보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보다 1.2%p 뒤진 48.6%에 그쳤다. 이제 바이든 후보는 6명의 선거인단이 있는 네바다 및 11명의 선거인단이 있는 애리조나에서 승리를 확정지을 경우 대권을 거머쥘 예정이다. AFP통신은 이날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중 264명을 확보했음을 보도했다. 한편 트렴프 대통령 캠츠 측에서는 미시간 및 펜실베니아에서의 개표 중단 소송에 나섰다. 이어 위스콘신에서의 투표 역시 재검표를 요청해 결과가 결정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1 =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