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 KG 모빌리티는 2024년 1월 내수 3762대, 수출 5410대를 포함해 총 91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로 지난해 9월(9583대) 이후 4개월 만에 9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46.1%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과 함께 소비 심리 위축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47.2%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7.3% 증가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은 터키와 벨기에, 뉴질랜드 및 홍콩 지역 등으로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판매가 늘며 지난해 9월(5514대) 이후 4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5.2%, 39.7% 증가했다. KGM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토레스 EVX 판매 물량 증가는 물론, 신시장 개척과 KD 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판매 확대 노력을 강화하고 있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GM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한 1954돈 골드바 증정 이벤트와 전 차종에 대한 고객감사
(시사1 = 장현순 기자) BC카드는 FISC·대만 은행연합회와 함께 대만에서 사용 중인 QR결제 수단을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만 관광객은 현지에서 사용했던 QR코드(TWQR, TaiWan QR)로 별도 환전 또는 앱 다운로드 없이 BC카드 QR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QR결제 인프라 개방을 통한 한국 내 TWQR 결제 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QR결제 가맹점 확대(제로페이 QR 가맹점 연동) △한국 한달살이 여행자 유치 △양사 채널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지속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은 증가하고 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팬데믹 시점(2021년)에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 비중은 전체 외국인 중 0.4%에 불과했지만, 2년 만에 9%까지 올라서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QR결제에 익숙한 아시아권 관광객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아시아 지역 관광객 방한 비중은 2023년에 74%로 2년만에 20%p 이상 늘었다. BC카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외국인 방문객이 현지에서 사용했던 QR결제 서비스를 한
(시사1 = 장현순 기자) 현대차는 3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제곱킬로미터(㎢)당 연간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바다숲의 순기능에 주목하고 제주와 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바다숲 18곳을 새롭게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바다숲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2027년까지 울산시 동구 주전동과 북구 당사동 2개 해역에 총 3.14㎢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총 20억원을 투입하고, 바다숲 조성을 통해 확보된 탄소 크레딧 활용 방안과 바다숲 블루카본 자원량 조사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해조류 이식 등 구체적인 사업 수행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맡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수산자원 보호 및 육성을 위해 20
(시사1 = 장현순 기자) LG생활건강은 2023년 4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1조5672억원, 영업이익은 57.6% 감소한 547억원이라고 31일 밝혔다. Beauty, HDB, Refreshment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중국향 수요 약세로 Beauty 수익성이 하락하고, 해외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023년 연간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6조804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1.5% 감소한 4870억원을 기록했다. Beauty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6635억원, 영업이익은 90.8%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수요 약세로 주요 채널 매출이 감소했고, 국내 내수 채널은 성장이 지속됐다. 면세 및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고, 국내 소비자 및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로 온라인과 H&B 매출은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중국향 채널 매출 하락 및 해외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2조8157억원, 영업이익은 1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 52.6% 감소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
(시사1 = 장현순 기자) JTB는 오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과 새로운 다년간의 국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여러 국가에 걸친 이 새로운 국제 계획의 일환으로 JTB는 MLB 월드 투어의 공식 스폰서로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 시리즈 시즌 오프닝 경기의 단독 휴가 패키지를 제공한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3월 20·21일에 진행되는 다저스 정규 시즌의 두 경기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데뷔하게 된다. 또한 JTB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월드 투어의 공식 파트너로서 미국 외 지역의 전 세계 팬들에게 서울 시리즈와 런던 시리즈를 포함한 월드 투어 이벤트의 VIP 티켓 및 휴가 패키지를 제공한다. 게다가 JTB는 미국 여행 및 숙박권이 포함된 휴가 패키지의 하나로 아시아 팬들에게 MLB 정규 시즌 티켓을 제공한다. JTB 최고경영자 야마키타 에이지로는 “팬데믹으로 인한 아주 큰 어려움을 이겨낸 작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여행 및 이벤트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현재 아주 흥미로운 경험에 대한 시장의 수요 증가가 명확히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야구 경기
(시사1 = 장현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로터(Rotor) 6기에 대한 수명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터는 다수의 회전날개(블레이드)를 부착한 원통형 구조물로, 약 1300℃ 이상의 고온에서 분당 3600번의 고속 회전을 수행하는 가스터빈 내 핵심 기기 중 하나다. 수명연장을 통해 가스터빈은 약 10년 더 운전 가능하다.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은 발전소 운영유지비용 최적화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최고 난이도 기술력이 필요해 그동안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OEM)들이 주로 수행해 왔다. 2019년 자체 가스터빈 모델 개발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 2기를 수주한 바 있다. 이후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와 함께 사업수행역량을 지속 강화한 것이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로터 전체분해, 잔존수명평가, 신품 디스크 교체, 재조립 등 수명연장 전 과정을 창원공장에서 직접 수행한다. 국내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지므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도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블레이드가 체결된 로터의 고속 밸런싱(High Speed Balancing) 작
(시사1 = 장현순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부터 모바일 AI의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시는 스마트폰을 넘어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의 첫걸음”이라며 “모든 사용자가 갤럭시 AI를 통해 변화된 일상을 경험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언팩 직후 ‘갤럭시 S24 시리즈’의 전 세계 사전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작 대비 두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가 전체 판매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의 경우 1주일간 121만 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판매고를 올렸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4+’, ‘갤럭시 S24’ 전 모델이 갤럭시 AI 기반의 다양한 혁신 기능들을 제공한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시사1 = 장현순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 특수선사업부에 △고정식 대형 쉘터(Shelter) 1개 동 △크레인 2기 △부속건물 등으로 구성된 함정 블록 작업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업장은 총 면적 1820㎡로 쉘터는 길이 42m, 폭 42m, 높이 25m 규모다. 쉘터는 거대한 지붕 형태의 전천후 작업장으로, 선박과 함정의 건조를 위해 필요한 블록을 제작하는 공간이다. 옥외가 아닌 쉘터에서 블록을 제작하면 우천 시에도 작업이 가능하고 강한 햇빛과 바람을 피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크다. HD현대중공업은 새 블록 작업장 조성으로 블록 제작 능력이 15% 가량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는 올해 선행작업을 위한 쉘터 1개 동을 추가로 건설해 탑재 전 작업공정을 100% 옥내에서 진행함으로써 함정 건조 역량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해 중소기업금융 분야의 탁월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의 ‘가치금융’ 철학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금융·ESG경영 선도 △IBK BOX POS 등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 △IBK창공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 △IBK금융주치의 등 맞춤형 진단 컨설팅 △금리부담 경감 등 체계적이고도 폭넓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이 그동안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했던 각종 노력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중기금융 1위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M&A센터, 벤처자회사, 전략영업센터 설립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더 폭넓은 성장지원 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중기금융의 독보적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HD현대중공업은 29일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와 HD현대마린솔루션 이기동 사장, 선주 감독관, 해외 조선소 및 선급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힘센엔진 생산누계 1만5000대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는 “HD현대중공업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의 성과물인 ‘힘센엔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엔진 개발,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은 4320㎾급 힘센엔진(모델명: 9H35DF)을 생산하며, 힘센엔진 누계 생산 1만5000대를 기록했다. 이 엔진은 중국 장수성 양쯔장조선에서 건조 중인 스위스 MSC사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힘센엔진’은 HD현대중공업이 2000년 8월, 10년여 간의 연구 끝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4행정(4-Stroke) 중형엔진이다. 2001년 첫 생산한 4대를 시작으로 매년 생산량이 크게 늘어 생산 10년 만인 2011년 2월 생산 누계 5000대를 기록했고, 이후 5년 뒤인 2016년 3월 생산 누계 1만대를 달성했다. 올해도 1000여
(시사1 = 장현순 기자) 동국제강은 봉강·형강·후판 제품군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제강은 중장기 성장 전략 ‘Steel for Green(스틸 포 그린)’ 일환으로 제품 친환경 관리 역량 강화 및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럽 국제 인증기관 International EPD의 인증을 취득했다. 동국제강은 국내 수요 부진 및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침체를 대비해 수출 확대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수출 규제 속에서 동국제강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환경성적표지인증은 기관 평가관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결과에 대해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취득한 전문인증기관급(Certification Body) 인증으로 서류 단위 인증 대비 공신력이 뛰어나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친환경 인증 관련 TF를 구성하고 약 6개월간 취득을 추진해 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2일 충남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서천지역 화재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충남 서천 지역의 화재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보유중인 만기대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원리금 상환유예는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긴급 금융지원은 이번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를 입은 고객이 대상이다. 해당 고객은 지역 관공서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긴급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는 “예기치 못한 화재로 실의에 빠진 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충남서천 수산물특화시장이 빠른 시일내 복구해 상인 분들과 지역주민 분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