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김학용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4년 전 과 비슷한 느낌을 가질 정도로 최근 들어 민심이 싸늘해지고 있다”며 “선거는 역설적이게도 국민에게 지면 선거에서 이기고 국민을 이기려 하면 선거에서는 진다”고 밝혔다. 김학용 의원은 “이종섭 전 장관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문제가 된 발언 이후 민심이 싸늘하게 식은 것”이라며 “다행히도 오늘 대통령이 황상무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종섭 대사도 안타깝지만 나라를 위해 자진사퇴하고 들어오는 것이 국민의 오해를 풀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종섭 대사의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알렸다. 이른바 '기자 회칼 테러' 발언 이후 엿새 만이다.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야권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황 수석에 대한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황 수석이 자진사퇴하고 윤 대통령이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황 수석은 "지난 16일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17일 황 수석을 겨냥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결단을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국세청을 동원해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고, 그럴 의사나 시스템도 없다"고 했다. 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수도권 격전지 여권 후보들까지도 '황 수석
(시사1 = 윤여진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각각의 비례 위성정당에 입당하고 있다”며 “4·10 총선 투표용지에서 비례정당 투표용지의 첫 칸을 차지하고, 국민 혈세로 최소 25억1000만 원의 정당보조금을 받으려는 명백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특히 ‘의원 꿔주기’의 당사자인 민주당 의원 10명 모두 위성정당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인사들”이라며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위성정당을 위해 당적까지 옮기는 모습을 보면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 득표율은 높지만 확보한 지역구 의석수가 적은 소수정당에 비례 의석을 보장해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도인데, 이 꼼수로 인해 오히려 소수정당에 돌아갈 몫은 축소되고 거대양당의 기득권이 강화되고 있다”며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 의원 꿔주기’는 대한민국 정치 퇴행을 불러일으키는 극단적인 사례”라고 자족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는 1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정치개혁 완수’ 및 ‘강서교체 의지’를 다짐했다. 구상찬 후보는 이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강서구갑 후보자 추천장’을 수여받았다. 이 자리에서 구상찬 후보와 한동훈 위원장은 ‘정치개혁 완수’를 위해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반납 ▲국회의원 정수 축소 ▲귀책 사유 정당 무공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비 삭감 ▲비례대표 유죄 확정 시 승계 금지 등의 과제 실천을 국민 앞에 약속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현장에서 “용기를 내자”며 “제가 그리고 여기 위원장님들이 사력을 다해서 전국을 누빌 것이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국민들께서 우리 국민의힘을 응원해 주고 계신다”고 밝혔다. 한동훈 위원장은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종북 세력이 우리 사회의 주류를 장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 우리뿐이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구상찬 후보는 “강서구는 도움이 절실한 곳”이라며 “한동훈 위원장께서
(시사1 = 윤여진 기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강북을 경선에 대해 "해도 해도 너무한 경선에 보다 보다 너무한 규칙"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9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진짜 어이가 없다"며 "왜 서울 강북을의 후보로 뽑아다라고 호소를 전주에 가서 하고 광주에 가서 제가 해야 하냐. 거기에 유권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기가 막힌 현실. 기자분들도 '보다 이런 기자회견은 처음 본다"면서 "어떻게 서울 후보를 뽑아달라고 광주에 오냐' 그런 말을 한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또 "제가 지금 민주당의 원칙과 공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중"이라며 "저한테 다 불리하고 100가지가 다 불리한 경선을 지금 다 받아들이고 있다"며 "계속 원칙을 지켜주고 공정함을 지켜 달라. 유지해 달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거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맞상대인 조 변호사가 '바보같이 경선에 나가겠다'는 박 의원의 말을 인용해 "진정한 바보가 되어달라"며 "밀알이 되어서 썩어 없어진다는 생각으로 총선의 밑거름으로 헌신했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선 "해도 해도 너무하시는 것 아니냐, 다 참고 견디고 인내하는 사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경진 국민의힘 전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발언은 상당히 부적절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읍참마속 할 때는 해야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황상무 수석이 언론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모 방송사 기자를 상대로 협박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김경진 전 의원은 “일단 읍참마속을 해야 나머지 후보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과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지역 민심이 안좋다”고 말했다. 지지하시는 분들도 비판하시는 분들도 이종섭 대사 관련해서는 항의가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논리적으로는 대통령실이 ‘6개월간 소환 한번 없었는데 출국금지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말이 맞지만, 선거 때는 유권자들이 주권재민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선거기간에는 매우 민감하다”며 “민심의 흐름을 대통령실을 포함해 모두가 겸허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을 격려차 방문했다. 구상찬 후보 사무실을 찾은 윤재옥 원내대표는 “마침 오늘 바쁜 의정활동을 마치고 잠시 시간이 나서 평소 좋아하는 구상찬 후보를 찾아보고자 오게 됐다”며 “앞서 구상찬 후보의 개소식 때 찾아뵙지 못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구상찬 후보는 인품이 따뜻하고 현장에 강한 일꾼”이라며 “구상찬 후보가 다시 국회에 오시면 당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재차 “강서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중앙당 차원에서도 강서민심을 잘 반영해서 민심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가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상찬 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4년 전을 되돌아보면 지난 선거에서 서울 49개 선거구 중 8곳만 당선됐다”며 “저 구상찬과 국민의힘은 많은 반성과 개선을 바탕으로 절박하게 뛰었다. 어려울수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했다”고 말했다. 구상찬 후보는 “강서민생만을 생각하며 전진하겠다”며 “반드시 피폐해진 강서민생을 바로 세우기 위
(시사1 = 윤여진 기자)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는 18일 ‘지금, 합니다!’ 캠프 총괄선거위원장에 김진선 전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을 위촉했다. ‘구상찬의 지금 합니다 캠프’를 진두지휘할 김진선 전 위원장은 소문난 ‘강서행정통’으로 불리는 명망가다. 실제 김진선 전 위원장은 강서구청 내 행정관리국장·생활복지국장을 비롯해 강서구청 부구청장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연장선상으로 구상찬 후보가 김진선 전 위원장을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한 배경 역시 촘촘한 지역정책 설계 및 검토를 위해서다. 구상찬 후보 측은 18일 “중앙부처와 입법 경험이 풍부한 구상찬 후보와 지역행정의 달인인 김진선 전 위원장의 호흡은 강서갑 정책에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최수영 청치평론가는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이 비명과 친문을 몰아내기 위해 무리수를 둔 공천을 했다”며 “지금 민심에 이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수영 평론가는 “비명횡사의 완결판은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박용진 의원의 서사만 키워주고 있다”며 “박용진 의원이 바보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한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평론가는 “민주당이 무리수를 띄운 것이 나중에는 굉장한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박용진 의원은 이미 예견된 결과를 알면서도 험로는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예견된 결과가 무엇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본인의 장렬한 희생”이라고 설명했다. 박용진 의원이 이길 가능성으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0%”라고 단언했다. 장성철 소장은 “박용진 의원은 –55%를 안고 경기를 치르는 것”이라며 “박용진 의원에게 주어진 페널티와 조수진 변호사에게 주어진 가산점을 모두 감안하면 박 의원이 70% 넘게 득표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대통령실은 18일 현 정부 들어 언론사에 외압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국세청을 동원해 언론사 사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고, 그럴 의사나 시스템도 없다"고 했다. 이어 "특히 대통령실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 본 적이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라고 강조했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1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MBC기자를 향해 "MBC는 잘 들어. 내가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했다. 이날 대통령실의 이같은 공지는 최근 논란이 된 황 수석의 '기자 회칼 테러' 언급에 대한 해명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논란이 확산되자 황 수석은 16일 언론공지를 통해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