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경찰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 관련 고발이 이뤄질 경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한다는 방침 아래 주동자에 대해선 구속 수사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수사기관에 고발됐을 때 정해진 절차 내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명백한 법 위반이 있고 출석에 불응하겠다는 확실한 의사가 확인되는 개별 의료인에 대해선 체포영장을, 전체 사안을 주동하는 이들에 대해선 검찰과 협의를 거쳐 구속 수사까지 염두해 두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고발장이 접수되면 며칠 후 출석요구서를 보내고 요구서를 발부한 날로부터 일주일 지나야 출석이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인 수사 룰"이라면서 "이번에는 고발장이 접수되는 그날 즉시 개인에게 문자 또는 등기우편으로 출석요구서를 보내면서 2~3일 간격을 두고 출석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석을 안 하면 직접 소재 수사를 포함해 출석요구서가 제대로 전달됐는지와 출석 의사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청장은 특히 "이처럼 법적인 절차를 충분히 한 상태에서도 출석에 불응한다면 검찰과 협의해 신속하게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마(馬)음 부패제로(ZERO)’를 기치로 청렴경영 선포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행사에 정기환 회장 및 임직원 174명과 서울마주협회 김형순 부회장, 서울조교사협회 박종곤 회장 등 내·외빈이 함께 실천의지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가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 2등급을 획득했다"며 "공직유관단체Ⅰ(공기업) 군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회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갑진년 새해에도 윤리청렴 경영 리더십을 발휘해 한국마사회와 주요 경마사업 파트너들의 청렴성을 더욱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정 회자은 이날 선포식에서 "종합청렴도 유공자 7명에 대한 특별포상을 수여한 후, “임직원 모두가 업무에 책임의식을 가지고 원칙에 충실한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CEO인 본인을 비롯한 고위직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으로 깨끗하고 존중으로 따뜻한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
(시사1 = 박은미 기자) 퍼시스그룹은 일룸이 방탄소년단(BTS) RM과 함께한 ‘생활이 창작이 되는 곳’ 캠페인의 마지막 에피소드 영상, ‘기대로 빛나는 일상’을 1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대로 빛나는 일상’은 사람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구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연출해 일상 속 모든 순간이 창작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동안 일룸은 BTS RM과 함께한 ‘생활이 창작이 되는 곳’ 캠페인을 통해 일룸의 브랜드 철학과 핵심 가치를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12월 공개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주로 다뤘던 학생방 공간에서 확장돼 리빙, 다이닝 공간을 포함한 우리의 일상 속 모든 순간이 창작의 과정임을 보여준다. 영상은 창작이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바탕으로, 일룸이 생각하는 창작의 핵심 가치가 담긴 주요 제품들을 소개한다. 일룸의 펫 가구 시리즈인 ‘캐스터네츠’ 캣타워를 책장으로 꾸며 반려묘와 함께 사용하거나 ‘다나’ 책상에 다양한 식물을 배치해 플랜테리어(식물+인테리어)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가구 사용법을 제안한다. 또 거실부터 주방까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업 모션 테이블’을
(시사1 = 박은미 기자) 모노타입은 미국의 폰트 제작사 샤프 타입의 27개 폰트 패밀리 컬렉션을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샤프 타입은 부티크 디지털 폰트 제작사다. 루카스 샤프와 찬트라 말리가 창립한 샤프 타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들과 삼성, 드롭박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사용하는 여러 폰트를 개발했다. 모노타입 스튜디오 디렉터 톰 리크너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아온 샤프 타입의 폰트 컬렉션이 모노타입 라이브러리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샤프 산스와 샤프 그로테스크 글로벌, 비아트리체 등 인기 있는 고품질 폰트들을 우리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샤프 그로테스크 글로벌체는 한글도 포함하고 있어 모노타입의 국내 고객들에게도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샤프 타입의 폰트 컬렉션은 모노타입의 최대 폰트 이커머스 사이트 ‘MyFonts’와 구독형 클라우드 플랫폼 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앞으로 출시될 신규 폰트들도 이용할 수 있다. 모노타입은 15만개가 넘는 폰트를 제공하며,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인 ‘Monotype Fonts’는 AI 기반 폰트 검색 및 효율적인 폰트 관리 기능이 탑재된 폰트 전문 플랫폼이다. 샤프 타입의 공동 창립자
(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연극계 거장 박근형, 신구의 ‘고도를 기다리며’부터 국악계의 작은 거인 이자람의 ‘노인과 바다’까지 다채로운 상반기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부터 진행하는 1차 티켓 오픈 기간에는 △시네마 파라디소 △수상한 집주인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고도를 기다리며까지 총 4건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먼저 오는 3월9일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시네마 파라디소’는 ‘슈퍼밴드’(JTBC) 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와 ‘팬텀싱어3’(JTBC) 레떼아모르의 멤버이자 ‘복면가왕’(MBC)에서 170대 가왕으로 선정된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출연한다. 그리고 프랭크 시내트라 밴드의 수석 피아노 주자로도 활동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해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영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연극계의 빼놓을 수 없는 스테디셀러 ‘수상한 집주인’이 3월30일 누림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집주인 에릭이 전 세입자 앞으로 온 사회복지료를 챙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으로, 대학로 코미디 연극의 대표 콘텐츠다. 가족, 연인,
(시사1 = 박은미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하자금을 빼서 주겠다며 작업비로 거액을 가로챈 6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판사 장유진)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6월 서울의 한 커피숖에서 피해자 B씨에게 박 전 대통령의 지하자금 중 일부를 가지고 나오기 위해 먼저 작업비 면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했다. A씨는 작업비 면목으로 16회에 걸쳐 7억 1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으로 기소됐다. 하지만, A씨가 말한 지하자금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에게 돈을 받은 것은 사실로 인정했지만, 작업비 면목이 아닌 골동품과 골드바 등을 판매하고 받은 것으로 사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당시 A씨와 B씨는 서예 작품 계약서를 쓰며 '이 계약은 순수한 작품 거래이며 그동안 비자금 거래와 관계가 없는 것처럼 주장됨에 따라 그 사실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다'는 문구를 넣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가 계약서에 '비자금'이라는 내용을 넣은 점 등에 비춰 공소사실과 같은 범행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A씨가 B
(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잡지협회는 지난 7일 ‘포털뉴스정책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 콘텐츠를 생산하는 잡지의 특성을 무시한 포털의 뉴스검색 기본값 변경 등 뉴스서비스 불공정 행위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포털 다음이 지난해 11월 뉴스 검색 서비스 방식을 갑작스럽게 바꾼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엔 다음과 검색 제휴된 1100여개 언론매체가 전부 뉴스서비스에 노출됐는데, 이를 140여개 뉴스제휴(CP) 매체만 노출되도록 뉴스검색 기본값을 변경해 버린 것이다. 하루아침에 노출에서 배제된 인터넷매체들은 포털 다음의 일방적 조치에 항의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잡지매체도 수십여 개가 다음과 검색 제휴가 돼 있으며 이번 포털 다음의 불합리한 조치에 잡지사 개별적으로 이의를 제기해왔다. 또한 네이버는 2023년 5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이 중단된 이후 새로운 뉴스제휴 평가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한 채 올해 1월 뉴스혁신포럼을 출범시켜 뉴스 서비스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 논의기구에 잡지협회를 포함한 언론단체는 직접 참여 또는 의견 개진 여지가 전혀 없었다. 이에 잡지협회는 포털뉴스정책개선특별위원회를 만들고 협회 차원에서 잡
(시사1 = 박은미 기자) 영등포문화재단은 문래동의 STATION Y에서 영등포구청과 진행한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전시하는 예술기술도시어워드 ‘STATION Y - 2401240204’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1950년대 지어진 폐공장에 총 세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됐던 이번 전시는 열흘 남짓 동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및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MZ세대의 관람객부터 지역 주민까지 2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베를린에서 거주한다는 한 중년 부부는 ‘문래동이 예술적인 활동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폐공장이 이렇게 멋진 전시 공간으로 변신해서 놀랍다’는 관람 소감을 전했으며, 용산구에서 방문한 한 MZ세대 커플은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작품 감상과 이색적인 굿즈도 구입할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아두이노와 유니티를 활용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다채롭게 표현한 22팀 창작물의 디지털 수장고 ‘ARTECH INFRA’와 영등포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된 작품을 소개하는 영등포 리빙페어 ‘YDP EDITION’까지 선보여 체험 거리가
(시사1 = 박은미 기자) 예스24가 그래제본소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 톨킨 컬렉션 아트북 ‘가운데 땅의 창조자’ 펀딩을 단독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가운데 땅의 창조자’는 2018년 글로벌 순회로 3달간 진행된 옥스퍼드 보들리언 도서관(Bodleian Library) 톨킨 관련 전시의 특별 도록이다. J. R. R. 톨킨의 오리지널 원화를 300점 이상 수록해 지금까지 발간된 톨킨 관련서 중 가장 많은 원화 수를 자랑한다. 또한 ‘가운데 땅의 창조자’에는 초판 출간 당시 톨킨이 지인, 독자들과 주고받은 편지와 톨킨의 유고 및 삽화 사진이 포함됐다. 더불어 ‘반지의제왕’, ‘실마릴리온’, ‘호빗’ 등 톨킨의 주요 저작물과 관련된 창작 이미지, 원고 및 해설까지 수록돼 그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톨킨 해설서’로 마니아층의 기대를 모은다. 예스24는 ‘가운데 땅의 창조자’ 도서 펀딩 시 단독 혜택으로 이중 케이스와 요정어로 후원자명을 표기한 엽서 삽지를 증정한다. 그 밖에 도서와 함께 북램프, 에코백 등 특별 굿즈가 포함된 옵션도 선보인다. ‘가운데 땅의 창조자’ 펀딩은 오는 2월 28일까지 예스24 단독으로 진행되며, 펀딩이 종료된
(시사1 = 박은미 기자)=범시민단체연합은 강승규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 시켜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강 전 수석은 재임기간 대통령 선거운동에 참여했던 인사들을 시민단체로 급조하고 그들의 지지만으로 시민사회 수석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매우 부정적이고 편협한 인물이다"고 꼬집었다. 다음은 범시민단체연합 성명서 전문. 국민의힘’공관위는 강승규 전 시민사회 수석을 ‘컷오프’시켜라! 범시민사회단체연합(360여 단체, 이하 범사련)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조국 사태를 비롯한 부도덕한 패륜 정치와 편가르기 정치에 저항하고, 무도한 문재인 정권을 종식시키기 위해 2021년 2월 ‘정권교체국민행동’을 결성, 대선 기간 동안 보수우파 정부의 탄생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에 승리를 장담할 후보가 없다고 모두가 걱정할 때 범사련은 2021년 10월 6일 윤석열 후보를 시민사회로서는 처음으로 초청하여 2시간의 심도있는 토론을 거친 후 좌고우면하지 않고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지하였다. 범사련이 윤석열 대통령 탄생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단체 중 하나라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이유다. 범사련은 지금도 윤석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