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개혁신당은 정권 심판을 선명하게 내세우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단일화하는 것이) 개혁신당 후보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식적인 제안도 없었고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개혁신당에서 책임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토론하거나 논의한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8일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공동선대위원장이 수도권 6개 지역에 대한 단일화를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28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개혁신당이 수도권 지역구에 후보를 낸 여섯 곳을 언급하면서 “국민의힘이나 개혁신당이나 고전하는 지역구”라면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후보 단일화 제안을 한 바 있다. 김 공동선대위원장은 “개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보수, 창의적, 개혁적, 진취적 보수라면 국민의힘과 파트너십을 가져갈 수 있다”면서도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낸 것은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은 정권심판의 기치를 내걸고 있고, 국민의힘은 정권 옹호를 지금까지 해온 정당
불교인권위원회가 “동국대 로스쿨 설치”를 촉구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도관)은 28일 오후 성명을 통해 “동국대 로스쿨설치에 대한 불교계의 협력”을 촉구했다. 성명을 통해 “동국대학교의 로스쿨 설치는 시대가 요구하는 세속법의 발전”이라며 “2천년의 한국불교에서,100여년 현대학문의 산실이 동국대학교 로스쿨 설치는 대한민국의 법(法) 뿐만 아니라 인류사회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법질서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교인권위원회는 “사부대중은 윤석열 정부에 동국대학교 로스쿨 설치를 강력 요구해야 한다”며 “마음속에 머무르는 것은 원(願)이 아니다,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실천의 첫걸음로서 사부대중께 ‘동국대 로스쿨 설치를 위한 위원회’구성”을 촉구했다. 다음은 불교인권위원회 성명이다. 동국대 로스쿨설치에 대한 불교계협력 촉구 대승보살은! 대승의 불자들은! “미래세가 다하도록 중생을 제도하여 끝내 해탈케 하고자 한다. 또 끝없이 생사 속을 헤매면서 어떠한 지옥의 괴로움을 받더라도 중생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는 원을 세운 사람들이다. 그래서 대승보살의 원(願)으로 세상의 모든 법(法)을 완성해야 한다. 세
(시사1 = 장현순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오는 30일부터 배우 김지원을 모델로 신규 브랜드 캠페인 ‘시작에 힘을 더하다’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한화손해보험의 모델 김지원 씨가 다짐했던 작은 소망과 꿈을 메모지에 적은 후 하나하나 실행하다, 마침내 그토록 바라던 몽골 은하수 여행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담았다. 작은 도전이 적힌 메모들이 밤하늘의 별로 변하는 순간을 신비로운 비주얼로 표현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전속 모델로 선정한 배우 김지원은 TV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아스달 연대기’, ‘태양의 후예’ 이후, 최근 방영하고 있는 ‘눈물의 여왕’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드라마 속 김지원 씨가 다양한 여성상을 소화하며 다재다능 한 면모와 도전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온 점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하여 모델로 선정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삶의 풍요로움이 결과물이 아닌 ‘시작하는 힘’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통해 한화손해보험이 단순한 보험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하는 ‘웰니스 파트너 (Wellness Partner)’로서 기업
언론사회시민단체들이 선거방송심의위원회를 향해 “편파·표적·정치심의를 넘어 월권 심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 90여 언론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파·표적·정치심의를 넘어 월권 심의에 나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 해체”를 촉구했다.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는 “탐욕과 망상과 편집증에 사로잡힌 무자격자에게 사회적 권력이라는 칼자루를 쥐어 우리 사회를 해치는 흉기로 작용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언론을 정권의 홍위병으로 만들고 선방심의위를 내세워 관권 선거를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선거방송 심의라는 외피를 썼지만 명백한 국가 검열”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심판 열기와 강도는 선방심의위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로 더 날카롭게 벼려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호찬 언론노조 MBC본부장은 "2024년 백주 대낮에 선방심의위에서 어떠한 폭력적인 언론 탄압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지 온 국민이 알아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지탱하기 위해서라도 선방심의위는 즉각 해체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김준호 언론노조 CBS지부장과 박석운 전국민중연대 공동대표도 "선
3월초 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이 짝꿍을 치켜세우며 소개하는 공개 수업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도봉구 한신초등학교에서 지난 3월 초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이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 공개 수업을 했다. 먼저 담임 선생이 지난 수업시간에 들려줬던 동화책 그림을 소개하면 학생들이 손을 들고 그림의 요지를 설명했고, 초등학교 입학 전에 촬영한 학생들의 어린 사진을 몇 장 소개하며 선생이 '나는 누구일까요'라고 말하자 '저요' '저요' '저요' 손을 흔들며, 답하는 어린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 수업의 핵심인 '짝꿍 소개하기 코너'에서는 남녀 짝꿍들이 나란히 무대로 나와 각자의 좋은 점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1학년 3반 황지윤 어린이는 짝꿍 최태윤을 소개했고, 최태윤 어린이는 짝궁 황지윤을 소개했다. "제 짝궁 최태윤을 소개합니다. 좋아하는 계절은 봄입니다. 좋아하는 색은 핑크색입니다. 장난감은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동물은 토끼를 좋아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카레입니다. 짝에게 칭찬하고 싶은 점은 색칠을 잘하는 것입니다." "제 짝궁 황지윤을 소개합니다. 좋아하는 계절은 봄입니다. 좋아하는 색
(시사1 = 윤여진 기자)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우장산역 사거리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강서교체’ 필요성 설파에 총력을 기울였다. 구상찬 후보는 출정식 유세 단상에 올라 “우리가 겪는 지역 현실은 1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똑같다. 오히려 지역감정에 안주한 사람들이 ‘강서가 발전할까’ 몸사리고 있다”고 운을 뗐다. 구상찬 후보는 “무능하고 위선에 가득한 행동으로 현상 유지에 급급한 정치인에게 여러분의 따끔한 채찍질이 필요하다”며 “일하지 않고, 일할 줄 모르고, 일할 수도 없는 무능한 정치인들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평가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구상찬 후보는 “사람을 바꿔야 강서가 바뀐다”며 “12년간 민주당 구청장·국회의원들이 도대체 무엇을 해놓았나. 전세사기를 해결했나 아니면 고도제한을 해결했나”라고 강서교체 필요성을 밝혔다. 구상찬 후보는 “이곳 강서엔 그 흔한 도서관 하나 세우지 못했고, 그 흔한 수영장 하나 만들어주지 못했다”며 “지금 강서엔 강서를 잘 아는 진짜 강서 사람, 정교하고 박력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집권당의 힘있는 일꾼으로 강서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구상찬 후보는 유세 말미에 “부족함은
(시사1 = 장현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사고 예방과 제도의 조기정착이라는 목표로 선도적인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2023년 9월 책무구조도 컨설팅에 착수하고 2024년 1월 준법경영부를 신설했다. 4월 중으로 회계 및 법무법인의 자문을 통해 책무구조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파일럿 운영을 시작해 제도의 조기 정착과 내부통제 체계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책무구조도뿐 아니라 전사 부서장 내부통제 업무 매뉴얼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임원의 내부통제 이행 조치활동(Reasonable Steps)을 더욱 명확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시행된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신한 바른 목소리 공모전’을 통해 인식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남궁태형 준법감시인은 "최근 사모펀드 및 ELS 사태 등으로 모든 금융회사가 내부통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고 있다”라며,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선도적인 책무구조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bhc치킨이 전국 가맹점주협의회와 간담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하는 등 가맹점주들과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bhc치킨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bhc그룹 R&D 센터에서 전국 지역별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 40여 명과 송호섭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4 1분기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3, 6, 9, 12월 분기 1회로 정례화하고 지역 소단위 간담회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제 역시, 기존 가맹본부에서 제안하는 안건에 대해서 논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협의회장단에서 가맹점주들로부터 회의 안건을 사전 접수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개선 사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도록 했다. 가맹점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구체화하고 확대하겠다는 가맹본부의 의지가 반영된 듯 이날 2시간이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가맹점 매출 증대 방안부터 영업시간 운영,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일례로, bhc치킨 가맹본부는 결제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는 모바일 쿠폰 관련, 본부 비용 부담으로 모바일 쿠폰 할인 행사를
(시사1 = 유벼리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동화약품으로부터 작년 발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 판매 수익금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동화약품의 기부금을 해외개발협력 사업에 보태어 네팔 산쿠와사바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동화약품의 기부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 브랜드 의미를 살려 매년 진행되는 활명수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은 맥가이버칼로 흔히 알려진 빅토리녹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스위스 아미 나이프 이미지를 활용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독립운동 지원과 오랜 시간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했다는 점에서 활명수와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은 참 닮은 점이 많다”며, “동화약품의 지속적인 나눔활동 동참에 감사드리며, 활명수가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은 의약품으로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활명수의 가치를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화양품은 앞으도
(시사1 = 장현순 기자) 롯데지주는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1000억 원과 영업이익 4937억 원을 기록한 제57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투자자들의 배당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신동빈 회장과 고정욱 재무혁신실장은 롯데지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신규 사내이사로 노준형 ESG경영혁신실장이 선임됐다. 권평오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이경춘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대표변호사, 김해경 전 KB신용정보 대표이사, 박남규 서울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 중 김해경 사외이사와 박남규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사회 의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이익 확대를 위한 경영 활동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이동우 부회장은 “롯데그룹
(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은 지난 27일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서 공개한 원주시 다면평가제도 감가 결과 처분요구서와 관련, “원주시는 강원도 감사 시정 사항을 이행하라”고 28일 요구했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2023년 연말 공직기강 확립 감찰을 위한 감사를 통해 원주시 다면평가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승진임용 시 보완자료로 사용해야하는 다면평가를 당락의 판단 기준으로 삼은 점과 공무원 노조와의 단체교섭에 교섭대상이 아닌 다면평가를 포함한 점에 대해 지적했고 승진임용 변경 시 유예기간 1년을 지키지 않고 즉각 폐기한 부분에 대해 시정조치 했다. 원공노는 이번 감사와 관련, “내용의 정당성 못지않게 절차의 정당성이 중요하다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면서 “민선 8기 원주시정은 절차의 정당성을 지키지 않았다는 논쟁에 휘말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지적 사항을 바로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앞서 지난 2023년 10월 원주시의 즉각적인 다면평가 폐지가 승진 임용령을 위반한 행정이라며 절차의 정당성을 지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원주시 측은 원공
(시사1 = 김갑열 기자) 대한민국국회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48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총 142개국에서 711명의 의원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국회에서는 최종윤·신현영·김웅·홍정민 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평화와 이해 증진의 가교를 구축하는 의회외교'를 대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제1상임위원회에서 자율무기체계와 인공지능(AI)이 인도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결의안을 ▲제2상임위원회에서 적정가격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접근 제고에 관한 결의안을 각각 검토해 채택했다. ▲제3상임위원회에서는 '인공지능이 민주주의, 인권, 법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차기 총회에서 채택될 결의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진행된 '아세안+3 그룹' 회의와 '아시아·태평양 지정학적 그룹(APG)' 회의에 참석해 IPU 국제 인도주의법 촉진 위원회에서 APG에 할당된 공석에 출마한 태국의 카나비 수엡상(Kannavee Suebsang) 의원을 신규 위원으로 선출했다. 긴급의제 채택 세션에도 참석해 가자지구 사태와 베네수엘라의 민주적 전환에 대해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