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정훈 대령 변호인’ 김규현 변호사 “강혜경 돕기로 했다”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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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 박정훈 대령을 변호하고 있는 김규현 변호사는 3일 “김여사 공천개입의혹 관련 중요한 제보를 해주신 강혜경님, 김태열님을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규현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공익제보자는 제보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정권으로부터 엄청난 압박에 노출된다”며 “고소고발을 당하기도 합니다.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은 외로움과 두려움이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규현 변호사는 또 “그래서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으로서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안정되실 수 있도록 법적 도움을 드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현 변호사는 “저는 조용히 두분이 처한 법적 상황에 초점을 맞춰 조력만 할 뿐, 두분이 가지고 계신 자료 공개에 관여하는 일은 하지 않으니 그 부분은 다른 쪽으로 문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