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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재직 당시 ‘서울교육청 자료’, ‘친북 편향’ 내용 논란
정치

조희연 재직 당시 ‘서울교육청 자료’, ‘친북 편향’ 내용 논란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2 06:10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출처 =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출처 = 서울시교육청)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조희연 전 서울특별시교육감의 교육감 재직 당시 서울교육청에서 발간한 교육자료에 ‘친북 편향 내용’이 담긴 데 대해 날 선 비판을 가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희연 전 서울특별시교육감 재직기간 중 발간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자료의 ‘친북 편향’ 내용이 충격적”이라며 “북한 체제 선전에 활용되는 김일성의 처 김정숙의 생가가 ‘가보고 싶은 북한의 관광지’로 선정되어 있는가 하면, ‘북한에서 해보고 싶은 관광 테마’의 예시로 북한의 ‘노동 체험’이 들어있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송영훈 대변인은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런 친북 편향 교육자료가 국민의 혈세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라고도 했다.

 

송영훈 대변인은 또 “교육청의 교육자료 제작에 2022년과 2023년에는 각 2억3,700만원이 국고에서 지원되었고, 2024년에는 2억7,000만원이 국가시책 특별교부금으로 지원되었다고 한다”며 “국민 세금으로 이런 친북 편향의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자료가 만들어진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조희연 전 교육감”이라고 꼬집었다.

 

송영훈 대변인은 “어떤 경우에도 교육이 정치에 오염되어서는 안 된다”며 “학교는 오직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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