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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공계 유학생 유치 본격 시작
사회

서울시, 이공계 유학생 유치 본격 시작

유벼리 기자
입력
수정2024.11.19 22:00
서울시청 전경. (출처 = 서울시)
▲서울시청 전경. (출처 = 서울시)

(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시는 7일 전국 최초로 해외의 우수한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서울 테크 스칼러십’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테크 스칼러십’은 서울시의 미래 산업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국적의 이공계 학사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석사과정 장학프로그램이다.

 

시는 서울장학재단 및 개발도상국 국가장학기관·서울 소재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총 2차례 심사를 거쳐 올해 6월말 외국인 장학생 9명을 선발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시는 서울장학재단,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욱부, 참여대학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이공계 석사과정을 운영중인 4개 대학(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한양대)은 시와 공동으로 등록금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 테크 스칼러십’에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7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글로벌도시정책관과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등 관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이란 등 4개국 출신 신규 장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해선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올해 처음 외국인 이공계 우수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 테크 스칼러십’을 통해 유학생 모두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는 해외 이공계 우수인재 유치로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도시경쟁력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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