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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성매매 및 가정폭력 예방 교육 실시
사회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성매매 및 가정폭력 예방 교육 실시

박은미 기자
입력
수정2024.11.22 11:20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 하충수 박사 초빙

(시사1 = 박은미 기자)

지난 9월 24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내 강당에서 방윤석 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성매매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시사1 제공)
▲지난 9월 24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내 강당에서 방윤석 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성매매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시사1 제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방윤석)은 지난 24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를 초청해 ‘성매매 및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성매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 하충수 박사는 강연에서 “성매매는 합법적인 거래 행위가 아닌, 명백한 성 착취이자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매매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만큼,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정폭력의 원인에 대해 하 대표는 “불평등한 성별 권력관계, 특히 가부장적 전통문화에서 비롯된 통제가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많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가정 내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가족 구성원 간 평등한 역할 분담을 통해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년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폭력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소통을 활성화하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개선해 가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며 다짐을 밝혔다.

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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