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국순당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청 신규 임용 공무원 대상으로 우리술과 우리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우리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순당이 횡성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술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술 교육은 2024년도 횡성군청의 신규임용 공무원 워크숍의 일환으로 25일 진행된다. 우리술의 역사 및 우리술의 특징과 시음, 횡성쌀인 어사진미로 만든 우리술 빚기 등으로 이론 및 실습으로 우리술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국순당 박선영 생산본부장이 강의를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술과 우리술 문화 발전에 적극적인 횡성군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횡성군은 국순당의 본사 및 우리나라 전통주 수출 1위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 양조장이 위치한 우리나라 전통주의 메카로 자리 잡은 곳이다. 국순당 횡성양조장은 정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지역문화유산인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명소로 년간 1만여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횡성군은 우리술과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횡성문화관광재단과 횡성군 대표 축제인 횡성한우축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술빚기 체험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횡성군의 주요 관광명소와 국순당 횡성양조장 주향로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우리술에 대한 소개 및 홍보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횡성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양조적합미인 ‘설갱벼’의 재배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횡성군청의 신규임용 공무원의 우리술 이론 및 술빚기 체험으로 향후 횡성군의 우리술에 대한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횡성군은 김명수 횡성군수 등 지자체 담당자들의 우리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나라 전통주 수출 1위 양조장을 보유하고, 양조적합미인 설갱벼를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재배하는 등 우리술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횡성군청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우리술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술에 관심이 높은 지자체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