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CoREi)’ 가입…탄소중립 실천 박차
(시사1 = 장현순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CoREi)’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간접배출 온실가스(Scope 2) 감축 역량을 강화하고자 CoREi에 가입했다.
CoREi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세계자연기금(WWF),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가 공동으로 발족했다.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선언과 그에 따른 목표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 등에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을 제언해 재생에너지 조달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재생에너지 조달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달 확대를 돕고, 금융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필요시 재생에너지 확대, 개선에 대한 정부 및 국회 간담회 등 정책 의견 교류의 장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해 기타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3) 중 금융배출량 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측정 체계를 고도화한 바 있다. 애큐온캐피탈과 함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한 사실을 증명하는 국제 재생에너지인증서(I-REC)도 획득했다. 향후 재생에너지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애큐온저축은행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온실가스 감축 및 넷제로(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인식하고 재생에너지 구매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애큐온저축은행은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기업으로서 탄소중립에 나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애큐온저축은행은 애큐온캐피탈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업권 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