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한국조폐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최고상인 금상 2개와 동상 3개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조폐공사는 "현장개선,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자유형식 제조 부문 등에 본사를 비롯해 화폐·제지·ID본부 전 기관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로써 2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공사 운영에 대한 품질과 안전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올해 경진대회에서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최초로 금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본사 분임조인 ‘BAB-BSG’는 ‘지역사랑상품권 공공데이터 관리 개선을 통한 고객 불만족 건수 감소’를 주제로 서비스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ID본부 분임조인 ‘3GO’는 ‘전자여권 검사공정 스마트시스템 구축으로 업무처리시간 단축’을 주제로 스마트팩토리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지본부 ‘신사임당’ 분임조는 ‘검사단재 공정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통한 간접시간 단축’으로 동상을, 화폐본부 ‘청송’ 분임조는 ‘전자여권 인표지 요판인쇄공정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로 자유형식 제조 부문 동상, ‘미리내’ 분임조는 현장개선 부문에서 ‘오만원권 윤곽인쇄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를 주제로 동상 차지해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수상은 꾸준히 품질혁신을 실천한 임직원이 만든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우수한 안전성을 통해 국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