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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애큐온 소방대’ 조직… 화재 예방∙대응 강화

(시사1 = 장현순 기자) 애큐온캐피탈은 사내 화재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 대응을 위해 ‘애큐온 소방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일 서울시 여의도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발대식을 열고 소방대 창설을 공식 선포, 소방대원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이사, 이혁수 경영전략부문장과 함께 새로 임명된 27명의 애큐온 소방대원이 참여했다.

 

애큐온 소방대는 지난 6월 진행한 화재 대피 훈련에서 화재 발생 시 단계적으로 대응할 사내 조직이 필요하다는 자체 진단하에 도입됐다. 화재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물리적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애큐온 소방대는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등을 총괄 지휘하는 소방대장 아래 2명의 방화∙시설 관리자와 4개의 팀으로 운영된다. 방화 관리자는 소방 안전 계획을 수립하고 화재 대응 프로세스를 관리하며, 시설 관리자는 소방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통제 및 제한 구역을 살핀다. 4개의 팀은 ▲화재 발생 시 신고 및 인원파악을 담당하는 통보팀 ▲화재 초기 진압 업무를 수행하는 소화팀 ▲대피로 확보 등을 담당하는 피난팀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등 후송 업무를 진행하는 구조팀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임명된 애큐온 소방대는 화재 대응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매뉴얼 교육과 역할별 세분화된 훈련 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방서나 외부 기관 등 전문적인 소방 안전 기관과 교육 연계를 진행해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과 같은 구조 방법도 습득한다. 또한 앞으로 연 1회 실시하는 건물 화재대피 훈련을 주도할 예정이다.

 

애큐온캐피탈 이혁수 경영전략부문장(CSSO, 경영전략 및 지속가능경영 최고책임자)은 “화재 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확실하고 신속한 초기 대처를 위해 이번 애큐온 소방대 제도를 기획했다”며 “최선의 안전사고 대응은 사전 예방이라는 철학하에,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제도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12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언하고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화재 매뉴얼을 개정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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