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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매일 사상 최고가 행진"

 

(시사1 = 장현순 기자)영국의 중앙은행 영란은행 보관소에는 한 개에 12kg짜리 국제 표준 규격의 금괴들이 있다.

 

표준 규격 금괴 하나의 가치가 지난주 금요일을 기점으로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우리 돈으로 금괴 하나가 13억 3천만 원 이상 나간다. 참고로 표준 규격 금괴는 중앙은행들이 금을 살 때 이용하는 곳으로 한국은행이 보유한 금괴 8천380개도 모두 이 규격으로 영란은행 보관소에 있다.

 

금은 오해만 현재까지 21% 넘게 오르면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이후로도 금값은 매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금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원인으로 미국의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미국의 잭슨홀에서 열리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연례 심포지엄에서 연준 의장의 연설 내용에 금리인하 폭에 대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는 예상에 크게 작용하고 있다.

 

특히, 금리인하 폭이 커지면 달러의 가치가 하락할 거고 이럴 때는 실물 금으로 가치를 보관해야지 또 금리인하 기대 속에서 시장 금리도 낮아지고 있는데 다른데 돈을 맡겨 이자를 버는 것보다 금을 좀 사는 게 이득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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