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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일본 꼭두각시 노릇해...독리기념관장 임명 취소해야"
정치

박찬대 "尹, 일본 꼭두각시 노릇해...독리기념관장 임명 취소해야"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6 20:40
윤정권 곳곳에서 친일바이러스 전성시대 누려
우측에서 2번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우측에서 2번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시사1 = 윤여진 기자)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제시대 우리 국민은 일본 신민지었다는 극언까지 한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박 직무대행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정권 곳곳에서 친일바이러스가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다"며 "김형섭 관장은 평소 일제강점기기가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는 망언을 일삼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역사적 권력을 기다리는 것은 비참한 몰락일 뿐이다"며 "일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역사 쿠테타를 당장 중단하고 국민과 순국선열들에게 백배 사과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은 그런 자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관장 자리에 앉혀 국민의 자존심을 욕보였다"며 "반국가적 권력을 기다리는 것은 비참한 몰락뿐"이라고 꼬집었다.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은 친일 과거사 청산 부정과 1948년 건국절을 주장하는 등 '뉴라이트 역사관"이 불거지면서 독립기념과 설립 취지와는 맞지 않는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 직무대행은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국사편찬위원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국가교육위원장, 진실화해위원장,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이 꿰찼다"며 "역사바르게 연구, 교육하고 이를 후대에 전해야 할 막중한 임무를 지닌 기관들이 친일 세력의 숙주로 전락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한민족복지재단 사무총장, 안익태재단 연구위원장, 통일과나눔재단 운영위원장을 지낸 김 관장은 지난 7일 독립기녀제 13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광복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 관장의 임명이 강행되자, 광복회는 오는 14일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열리는 광복절 기념 행사에 불참하기로 하는 파장은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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