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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진숙 탄핵 반대? 탄핵, 싫다·좋다 이분법으로 하는 것 아냐”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은 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행안에 반대한 것을 두고 “탄핵은 싫다, 좋다 이분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하는 국민이 많다고 해서 수로 밀어붙여 탄핵했는데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탄핵은 잘 못 됐고, 때문에 나중에 헌법재판소에서 기각이 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의원은 “이진숙 이원장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안 좋은 것도 잘 알고 있고, 법인카드 해명이 안되는 등 부적격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도 “탄핵은 좀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은 직무 시작한 지 12시간도 채 안 돼 탄핵안을 낸 예방적 탄핵”이라며 “예방적 수단으로 탄핵을 사용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려야 정치”라며 “개인적으로는 이진숙 위원장이 사고칠 것보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동안 사고칠 게 많다고 생각하는데, 예방적 탄핵을 하자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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