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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합기도"

합기도인 세계 곳곳서 민간 외교관 역할도 해

 

(시사1 = 박은미 기자)그동한 주춤하던 대한민국 기도회가 완전한 통합과 안정을 되찾으며 세계를  향해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6월30일 서울특별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사단법인 대한기도회(회장 황영진)의 제51회 전국합기도연무대회(대회장 김기재)가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10년동안 내홍에 시달리며 주춤하던 대한민국 합기도의 원조단체 대한기도회가 완전한 통합과 안정을 되찿으며, 국내의 합기도장 활성화와 세계를 향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도약에 깃발을 올렸다.

 

특히 이날 대회장에는 인도네시아 리아우주 캄파르왕국의 유누스황제와 일행이 전통복장과 의전을 갖추고 참석하여 대회참가 선수단과 학부모 등 일선 관장들에게 사인했다. 한국측에서는 "선수단과 내빈, 그리고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우렁찬 함성으로 이들을 환영했다.

 

합기도 기술 유형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공격과 방어기술이 내제되어 있는데, 치기, 차기,꺾기, 던지기, 호신술, 낙법, 발차기, 기계체조, 단전기법, 봉술, 단봉술, 중봉술, 장봉술, 격투기 등이 있으며 맨몸을 사용하는 기술과 봉과 검을 사용하거나 무기를 방어하는 무기술 등이 있다.  또 합기도의 기술은 신묘막측한 무예기법인 합기를 사용하여 상대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기도회 황영진 회장은 "합기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임을 널리 알리고, 전 세계에 합기도 보급과 발전을 통해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지도자와 꿈나무 육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합기도는 무술은 물론 세계 곳곳에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는 것"이기에 "국위선양을 하는 중요한 일이기에 합기도의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회장은 합기도의 수련이념과 목적에 대해 "수련이념은 '참(眞)'이다"며 "참(眞)이란 합기도 수련에 있어 바른 인성과 마음가짐을 통해 올바른 기술을 습득하고, 서로간의 화합을 통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깨우쳐 참다운 나로 거듭나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기도의 수련은 꼭 상대을 해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다"며 "근본이념과 참(眞)을 추국하여 높은 인간의 이성과 고매한 도인의 인격완성에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회가 끝나는 마지막 시간까지 내빈 전원이 수상자에게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에 임하는 등 진기록을 남기면서 내년 국제대회를 기약하며 대회를 마쳤다. 또한 이들 일행들은 한국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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